(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2016할빈국제맥주축제 6월 30일 개막 여름의 송화강변을 뜨겁게 달구는2016할빈국제맥주축제가 지난 6월 30일 할빈시 송북구 빙설대세계단지에서 개막했다.
60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축제현장에는 특설무대를 개설해 매일 저녁, 신나는 음악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11개 부동한 주제의 맥주하우스에서 할빈맥주, 청도맥주, 설화맥주, 연경맥주 등 국내 맥주와 독일, 미국, 벨기에 등 국외 맥주를 마시면서 행복한 여름을 보낼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현장에서 즐길수 있는 먹거리들은 할빈의 이름있는 식품기업들에 위탁해 제조했고 맥주축제조직위원회에서 통일적으로 진공포장해 배달하고 있기에 가격이 비교적 합리하고 위생적이다. 왕증옥 할빈빙설대세계주식유한회사 부총경리는 "축제현장에 여름에도 얼음조각을 즐길수 있는 실내 빙설주제공원을 건설하는 중이다"면서 "멀지 않아 대외로 개방해 관객을 맞이할것이다"고 토로했다.
오는 7월 17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현장에는 신분증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고 입장료는 매주 금, 토요일에는 30원, 기타 시간대는 20원이며 인터넷으로 구입할 경우 18원이다. 할빈시 관광국 관련자는 "맥주축제가 상품종류도 점차 늘고 영향력도 부단히 커지면서 할빈의 경제를 이끄는 여름의 중요한 명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