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전설의 ≪견우직녀일≫을 맞이해 연길 제1회 국제몽환등불축제가 모아산자락에 자리잡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주최하고 운남우항문화전파회사에서 함께 펼친 이번 국제몽환등불축제는 “몽환”을 주제로 10만여평방메터 되는 행사장에 3000여만개의 작은 채색등불로 각양각색 조형을 만들어냈는바 전문가들이 한달가량 알심들여 설계하고 제작해낸 세월터널, 몽환채색길, 장백산 등 작품외에도 장미원, 호박마차 등 도합 100여개 등불작품이 무더운 연길밤의 더위를 식혀주고 련인들의 데이트에 랑만과 기쁨을 더해준다.
어둠속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국제몽환등불축제는 2년간 국내 북경, 상해 등 대도시와 프랑스, 일본, 오스트랄리아 등 국외에서 선보여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번 등불축제는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한달가량 지속될 예정인데 70세 이상 로인, 군인, 장애인과 1메터 20센치 이하 어린이에 대해서는 무료관람을 허락한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