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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첫 모의고사 '빅에어' 성공적 마무리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28일 14:41

▲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25~26일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빅에어 월드컵’ 남자 예선 경기에서 한 선수가 공중에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빅에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Korea.net] 1교시를 잘 마무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6~2017 시즌 첫 테스트 이벤트 ‘빅에어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국제스키연맹(FIS) 주관으로 25, 26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빅에어 월드컵’은 23개국 95명이 참가했다.

‘설원의 도마’로도 불리며 젊은 층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동계 종목인 ‘빅에어’는 그 이름처럼 관람객들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평창에서 처음 열린 월드컵에서 두 차례 합계 184.75점으로 정상에 오른 마크 맥모리스(Mark Mcmorris, 캐나다)는 “2018년 올림픽 때는 점프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지만 평창을 이렇게 직접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여자부에서는 안나 가세르(Anna Gasser, 오스트리아)가 공중에서 두 바퀴를 완벽하게 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0.75점을 획득한 가세르는 2위 줄리아 마리노(Julia Marino)와 무려 23.75점이나 격차를 벌리며 여자부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25일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남자 예선 경기에서 한 선수가 점프대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인 된 빅에어를 대회가 열리는 평창에서 체험한 선수들은 시설과 대회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요나스 베시거(Jonas Boesiger, 스위스)는 "눈 상태는 최상이고 바람이 불어서 (날아가는) 거리 측정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재미있고 훌륭한 빅에어 코스였다"고 평가했다. 칼리 쇼어(Karly Shorr, 미국)는 "저장해둔 눈으로 만든 경기장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설질(雪質) 관리에 후한 점수를 줬다.

세라 루이스(Sarah Lewis) 국제스키연맹 사무총장은 "경미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이번 대회 운영 과정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빅에어 월드컵’으로 시작된 테스트 이벤트는 오는 2017년 4월까지 총 24개 종목이 열린다. 설원에서 시작된 테스트 이벤트는 오는 12월 16~18일, 3일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으로 이어진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hlee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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