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개인과 기념사진을.


12월 17일 저녁 5시, 연변축구팬협회 설립 20주년행사와 2016시즌 총화대회가 연길시두만강식당에서 있었다.


1996년에 설립된 연변축구팬협회는 다년래 연변축구팀의 12번째 선수로 항상 열띤 응원소리로 축구팀과 함께 경기장을 불태웠고 2016년 시즌도 각 현시의 축구팬협회 및 연변대학 등 사회단체들과 합심하여 열정적이고 문명한 응원으로 연변축구팀을 지지하여왔다.


이날 행사에서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이 지난 20년간 협회건설에 기여를 해온 안도분회, 연변고향애심협회를 우수단체로, 김철, 마강을 선진개인으로 박련화, 김은산 등 20명 축구팬을 표창하고 류장춘회장, 고원철명예회장에 특수공헌상을 수여했다.

연변축구팬협회 류장춘회장.

이날 행사에서 협회 류장춘회장이 지난 20년간의 감개무량했던 려정을 회고, 성원들의 애잔한 추억을 살렸다. 그는 “류수와 같은 세월속에서 축구와 인연을 맺은지 20년, 울고 웃는 우리 민족의 축구, 선배들이 물려준 축구, 이겨도 내형제, 져도 내형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이 구호를 좌우명으로 삼고 20년간 연변건아들의 뒤심이 되여 응원하였다면서 “새로운 한해를 0으로 하고 또다시 10년, 20년을 연변축구가 살아있는한 사명감을 가지고 잘 응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 고원철 명예회장은 “연변축구발전력사는 연변축구팬협회의 회원들과 갈라놓을수 없다면서 갑A시대, 을급리그로부터 갑급리그로, 을급리그로 강등했다 갑급리그로 다시 돌아와서 슈퍼리그에 진출하기까지 연변축구팬협회는 연변팀을 떠날수 없을뿐만 아니라 75세의 리애심 수박할머니, 류장춘회장, 18년넘게 응원한 리강형제, 축구장에 골회를 뿌린 협회 김종묵 부회장 등 많은 우수한 팬들이 연변팀을 지지하고 응원하였다”면서 “우리 축구팬들은 12번째 선수로 연변팀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주겠다.”고 표했다.

축사를 하고있는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박성웅부총경리.

대회에서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박성웅부총경리는 올시즌 연변팀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10승 7무 13패 승점 37점으로 순위 9위 성적을 거둘수 있은것은 연변축구팬들의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으며 연변팀은 축구팬들의 지지가 없다면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20년간 연변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 하나로 존재해왔다면서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 하다고 찬사를 했다. 앞으로 연변축구팬협회와 련합하여 연변축구의 더 좋은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구에서 동계훈련중인 연변부덕축구팀 박태하감독, 배육문, 오영춘, 강홍권선수가 연변축구팬협회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와 연변축구팬 회원들은 함께 했던 감동의 순간 하나하나를 되짚어보며 기쁨과 희열을 만끽했다.

고원철명예회장.

연변주체육국 박영철부국장.

우수단체상 수상자들과.

박씨응원단 대표들이 연변축구팬협회기 기념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