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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이름 빅데이터 보고서'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18일 08:54

(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중국이 첫 '이름 빅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11억 인구의 역사 수치를 아우른 이 보고서에는 중국에 존재하는 동명 현상 이 어느 정도지, 현재 부모들이 선호하는 아이의 이름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 모두 처음으로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중국 첫 '이름 보고서'에 따르면 연대별로 부모들이 아이에 대한 기대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 세대에서는 강경하고 위대하며 개인적인 분투를 강조하는 이름을 선호한 반면, 현재 젊은이들은 즐거움과 밝음 그리고 도덕품성을 강조하는 의미가 담긴 이름을 선호했습니다.

  미덕을 대표하는 이름이나 글자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6년 가장 인기 있는 남자아이 이름 첫 글자 앞 10위에는 가래나무 재(梓), 아들 자(子), 넓을 호(浩), 한 일(一), 집 우(宇), 하늘 호(昊), 준걸 준(俊), 슬기 예(睿), 흴 호(皓), 넓을 박(博)이 선정됐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여자아이 이름 첫 글자 앞 10위에는 가래나무 재(梓), 깃 우(羽), 같을 약(若), 시 시(詩), 생각 사(思), 말씀 어(語), 기쁠 흔(欣), 재주 예(藝), 옳을 가(可), 꿈 몽(夢)이선정됐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인의 작명 변화도 언급했습니다.

  지난 60년대는 수영(秀英), 수란(秀蘭) 등 두자 이름을 선호한 반면, 7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는 외자 이름이 널리 성행했습니다.

  2010년대생부터는 다시 두자 이름이 또 다시 주류로 되기 시작했습니다.

  예하면 2016년 남아와 여아 가운데서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각각 호연(浩然)과 재선(梓萱)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인들의 동명 상황도 언급했습니다.

  중국인들 가운데서 가장 많은 동명 이름은 장위(張偉)였습니다.

  중국에서 동명 비율이 가장 높은 앞 100개 이름이 전국 인구의 10% 이상에 달했습니다.

  대중들의 교육 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동명 상황도 호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0년대생들 가운데서 인기 이름의 동명 비중이 17%에 달했는데 2000년대생에 이르러서는 그 비율이 8%까지 떨어졌습니다.

  5천여 년 전 중국인은 평생을 함께 하는 이름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나라 때 노인 존경, 칭호, 신분, 덕행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단어들이 이름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위진남북조 때 두 글자 이름이 성행하기 시작했고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간의 단어 사용에도 더는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예하면 왕희지, 왕헌지 등입니다.

  당 나라 때는 안정적이고 평안함의 뜻이 담긴 단어를 이름으로 선택했습니다.

  송 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오행팔자와 연결시켜 작명하는 기풍이 생겨났습니다.

  현재 중국인들의 동명 현상이 비교적 많은 상황입니다.

  이에 보고서는 대중적인 심리 현상이 있고 혁신 사상이 부족한데다 부모들이 다원화된 사고가 없어 신생아 이름에 문화적 내용이나 정신적 기개가 떨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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