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일 오전, 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브뤼셀 유럽이사회 본부에서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제19차 중국-유럽연합 정상회동을 주재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유럽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유럽연합 나라들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일체화의 길을 지지하며 단합되고 안정하며 개방하고 번영한 유럽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현 국제정세에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요인이 증가하는 배경하에서 이번 회동을 통해 중국과 유럽간 관계가 안정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공고화 되고 있다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외부에 보내길 바란다고 하면서 양자협력의 안정성으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최근 년간 양자간 협력이 부단히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면서 양자는 응당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양방향 개방을 확대하며 양자간 투자협상을 추진하고 무역투자협력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스크 의장과 융커 위원장은 현 세계는 불확실과 불안정 요인에 직면해 있으며 현행 국제체계를 수호하는 것은 유럽과 중국 나아가서 세계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유럽과 중국이 자유무역, 기후변화, 안보 등 영역에서 한층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세계 평화와 안정 수호에 유리하며 번영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측은 양자간 경제무역관계 강화를 중시하며 "일대일로" 구상을 지지한다면서 계속 상호 연결과 소통 및 협력을 심화해 양방향 투자를 한층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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