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남성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이성을 보면 드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남성 42%가 '가벼워 보인다'라고 답했으며, 21%는 일부러 과시하려고 하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든다'고 했다. 물론 호의적인 반응도 많았다. '섹시하다'고 말한 남성이 37%나 됐다.
여성들의 답변도 다르지 않았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남성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묻자 36%가'일부러 과시하려고 하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든다'고 했으며 26%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건강해 보인다'는 답변은 38%였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으려면 어느 정도 탄탄한 몸매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몸매관리를 하는 것일까? 남성 51%와 여성 54%는 '자기만족'이라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남성 27%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22%가 '건강을 위해'라고 답했으며 여성 32%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14%가 '건강을 위해'라고 대답했다.
코리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