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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통해 중국동포들과의 거리 좁히고싶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10일 09:41
-한국헤브론축구회 유병석단장을 만나

한국헤브론축구회 유병석단장(왼쪽 두번째), 류영수감독(오른쪽 두번째)과 회원들

2006년부터 련속 7년째 개최되는 연변코리아컵 축구경기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왕청현과 도문시에서 펼쳐졌다.

해마다 연변의 40, 50대 축구인들을 위해 많은 자금을 들여 축구경기를 주최하고있는 한국헤브론축구회 유병석단장을 만나 이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있는 리유를 알아보았다.

중국에 와서 연변코리아컵 경기를 개최하게 된데 대해 유병석단장은 중국에 살고있는 조선족들과 국가적인 담벽을 넘어서 교류하고싶었고 상호 즐기는 축구라는 매개물을 통해 그 거리를 좁히고싶었다고 대답했다.

중국 특히 연변에는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며 그들 역시 축구를 각별히 사랑하고있다는 상황을 료해한 헤브론축구회는 축구를 통해 중국조선족사회와 교류하면서 상호 배우고 실력을 제고할 생각을 하게 되였다고 한다. 중국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와 손잡고 헤브론컵 축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본격적으로 경기를 개최한것이 2006년. 처음 경기를 하러 왔을 때만 해도 중국의 조선족축구클럽들은 규모와 조직 면에서 정규화되지 못했는데 지어 비용때문에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도 있었다.

한국헤브론축구회 유병석단장 부부

이에 유병석단장을 비롯한 헤브론축구회 회원들은 어려운 축구팀에는 축구공, 유니폼, 축구화, 스타킹과 같은 경기에 필요한 축구용품을 지원하였고 경기에 참가하는 축구팀에는 등록비를 면제하는 동시에 경기성적에 관계없이 팀당 1000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고 경기참가팀들을 전격 지원했다.

지난 7년사이 헤브론축구회의 알선으로 10여개의 조선족축구클럽들이 한국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렀고 한국헤브론축구회는 해마다 40, 50대팀, 대학생팀, 청소년팀을 조직해 중국을 방문,년령별로 친선경기를 조직하면서 동포애를 나누고 축구수준을 제고시켰다.

젊어서 핸드볼선수, 배구선수로 활약한 유병석단장은 축구는 전신운동으로서 신체단련에 적합하고 또 집단운동으로서 정신력과 단결심을 키울수 있으며 격렬한 마찰운동으로 품행을 단정히 하고 소통의 례의을 갖출수 있게 하는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극찬한다.

유병석단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연변코리아컵 축구경기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 일본, 타이, 로씨야 등 외국축구클럽들이 용약 참여하는 수준있고 국제적인 클럽경기로 부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연변대표처 김재률회장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있는 유병석단장

한국헤브론축구회 유병석단장(오른쪽)과 류영수감독

편집/기자: [ 김태국 김룡 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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