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각종 행정 등록비 인하…기업∙개인 부담 50조원 던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4.11일 08:32



중국 당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부동산 등록비, 특허 출원료 등 각종 행정 요금을

대거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 및 시민의 부담이 3000억 위안(51조원)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국무원이 정부가 징수하는 요금, 경영 서비스

요금 등을 올해 7월 1일부터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고 8일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하 및 감면 사항으로는 △부동산 등록비 인하 △특허 출원료 및 연회비 감면

범위 확대 △개인 일반 여권 등 출입국 증명서, 일부 상표등록 및 전력, 커넥티드 카 등 무선 주파수 점유 요금 기준 인하 △차고, 주차 공간

등 부동산 소유권 등록비 요금 기준 건당 550위안에서 80위안으로 인하 △상표 갱신 등록비 요금 기준 1000위안에서 500위안으로 인하

△국가 수자원 건설 기금 및 민간 항공 개발 기금 징수 기준 절반으로 인하 △2024년 말까지 중앙 정부 산하 기업 및 기관의 문화 건축 비용

절반으로 경감, 각 성(省), 구(区), 시(市)가 이 비용을 현지 기업, 기관 및 개인에게 50% 이내로 감면하는 권한 부여 △직업 교육 통합

시범 기업의 직업 교육 투자에 대해 해당 투자액 30%에 준하는 연간 교육비 및 지방 교육비 감면 등이 포함됐다.

중국재정예산성과전문위원회 장이췬(张依群) 부주임은 “국무원의 이번 감세 결정은 역량,

결심, 자신감에서 모두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기업과 개인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정부가 이익을 줄이는 것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투자 및 소비 열정을 진작시켜 기업은 생산 경영에 대해, 개인은 가정 생활에 대해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감세 정책은 정부 기구를 간소화하고 권한을 하부 기관에

이양하는(简政放权) 개혁 추진에도 효력이 있어 기업과 개인에게 경제적인 이득 뿐만 아니라 행정 기구의 더 나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