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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 교육문화교류 협력 물꼬 튼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26일 10:24
  할빈사범대학과 조선 김형직사범대학

  교육 문화 교류 및 협력 협의서 체결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4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형직사범대학 변규순 교장을 비롯한 일행 6명이 흑룡강성 할빈사범대학을 방문, 할빈시 송북구에 위치한 할빈사법대학 회의실에서 두 대학 간 교육 문화 교류 및 협력 관련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는 흑룡강성 대학이 처음으로 조선 대학과 교류 협력을 진행하는 선례로 자리매김했다.

  조선 김형직사범대학의 이번 방문은 할빈사범대학 신보충(辛宝忠)당위서기의 주선으로, 할빈사범대학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할빈사범대학 손립군 교장과 조선 김형직사범대학 변규순 교장이 협의서에 사인했다. /본사기자

  일찍 1986년부터 4년간 조선 김형직사범대학을 류학하고 준 박사학위를 받은 신보충 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조선류학생활을 회고하면서 “김형직사범대학의 수려한 캠퍼스 환경, 근엄한 교육태도, 농후한 학습분위기, 더우기는 중국류학생과 중국인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되여 있다, 저를 키워준 귀교에 감사를 드린다. 중 조친선은 피로써 맺어진 것으로서 친척이 온 것처럼 기쁘다.”고 말하고 나서 할빈사범대학의 현 상황을 포괄적으로 소개했다. 신 서기는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두 대학 간 교류 합작의 새로운 기원을 열어갈 것을 기대했다.

  변규순 교장은 답사를 통해 할빈사범대학의 열정적인 환대에 감사를 표시하고 할빈사범대학의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 선진적인 교육리념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 후 김형직사범대학을 소개했다. 변 교장은 또 이번 방문은 따뜻한 정이 흐르고 중 조 친선의 대가 이어지는 자리로서 협의서 체결의향을 밝히면서 두 대학의 공동 노력으로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원했다.



  1951년에 창설된 할빈사범대학은 현재 ‘국가 백천만 인재공정’전문가, 국가에 돌출한 기여를 한 중청년 전문가, 국무원 정부 특수수당금 획득자, 국가급 스타교사, 전국 우수교사 등 우수 인재 90여명을 포함해 1800명 임직교사를 보유한 탄탄한 교수진을 형성했고 ’13.5’기간 국가 중점 건설 육성 100대 대학교 중의 하나이며 흑룡강성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교육, 예술, 인문,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중요한 인재 육성기지이다. 할빈사법대학은 25개 학원(부), 80개 본과전업, 104개 석사학위 수권학과, 24개 박사학위 수권학과, 6개 포트스닥터 류동과학연구소(博士后科研流动站)를 설치했다. 현재 러이사,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힌국, 호주, 브라질 등 20여 개 국가와 지역의 70여 개 대학교, 과학연구기구와 교육 과학기술 합작 및 학술교류를 폭 넚게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 4개 공자학원을 창설, 중국정부 장학금, 공자학원 장학금, 흑룡강성정부 장학금을 설치하여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교이다.

  1946년에 창설된 김형직사범대학(조선의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동지의 부친, 항일민족영웅 김형직의 이름으로 명명)은 조선 사범교육의 모체로 후보원사, 교수, 원사 등 수백명의 엘리트 교수진을 확보해 기초교육센터, 원격교육센터, 정보교육센터 등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가급 및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자원과학, 교육과학 연구기지로 조선에서 길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다음으로 가는 제3위 대학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중 조 수교 70돐을 맞는 력사적인 의미가 깊은 해에 두 대학교의 교육 문화 협력 협의서 체결은 국제교류사업의 새로운 길을 열었고 두 나라사이의 교류에 량호한 기초를 닦았으며 향후 심입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나라 인민들에게 상호 료해와 학습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여 교육 과학을 진일보 발전시켜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두 나라의 친선과 우의를 이어나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류를 통해 두 대학교는 국제교육합작에 관한 일치된 견해를 이루었고 할빈사법대학 손립군(孙立军) 교장과 변규순 교장이 협의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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