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려순일러감옥구지박물관과의 협력으로, 16일부터 한달간 려순일러감옥 력사사진 전시 활동을 한다.
할빈시 도리구 로인협회의 로인들이 전시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채복숙 기자
려순일러감옥은 20세기 초 러시아와 일본이 선후로 설립한 것으로, 항일지사와 애국자들을 감금 및 학살하는데 리용한 파시스트 감옥이며 제국주의 렬강이 중국을 침략한 증거물이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부관장은, 올해는 건국 70주년이 되는 해로, 애국주의 교육의 일환으로 이같은 사진전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려순일러감옥은 안중근 의사가 투옥되였던 곳이기도 한데 올해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여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