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의 새로운 발견? 수박 쪼개기 영상 ‘화제’
고무줄을 이용해 단단한 수박을 쪼개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theslowmoguys'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튜브 사용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계정에 '고무줄 VS 수박'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의 두 남성은 "일본에서 고무줄로 수박을 깨는 동영상을 보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고무줄을 이용해 재현해 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수박에 고무줄을 하나씩 감기 시작한지 20여분이 흐르자 수박의 모양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면서 이내 곧 폭발하듯 깨져버린다.
당시 준비된 500개의 고무줄 중 약 300여 개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수박이 폭발하는 장면을 1초에 1600번을 찍는 초고속카메라로 촬영해 이를 슬로 영상으로 재편집해 만든 것이다. 현재 8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해외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예전에 말로만 듣다가 이렇게 직접 보니 신기하다", "슬로 영상으로 보니 더 실감난다", "저런 실험을 하기에는 재료가 너무 아깝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과거에도 사과로 골프를 치는 영상, 망치로 컴퓨터를 내리치는 영상 등을 유튜브에 공개한 적이 있다. 이들은 "슬로 모션 영상을 통해 실제 우리가 사는 세상,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 뉴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