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국무원보도판공실이 발표한 "중미경제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백서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황실동서방전략연구소 의장인 본 페튼 교수는 백서는 내용이 공정하고 진실하며 설득력이 있고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의 입장을 구현했으며 미국은 약속을 번복하고 관세를 추가 부과하며 압박을 가하여 양국의 경제무역관계에 피해를 입하고 세계경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본 페튼 교수는 백서는 중미경제무역분쟁 사태의 발전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견해를 밝혔으며 중국에 대한 미국정부의 불공정한 조치에 답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백서의 내용은 설득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문제 해결에서 중국의 지혜를 보여줬으나 불행히도 중국은 도리를 따지지 않는 미국을 상대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학교의 학자인 본 페튼 교수는 인류의 역사적인 변천으로부터 대국과 준 대국의 대결을 보면 준 대국이 궐기하여 대국의 통치지위를 위협할 때마다 대국은 자국의 지위를 위해 부득이하게 여러 영역에서 전쟁을 도발하여 준대국의 발전과 궐기 속도를 늦추거나 억제해왔다며 이런 역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되풀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 페튼 교수는 중미간의 분쟁은 한동안 계속될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까지 파급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본 페튼 교수는 중미무역분쟁은 아주 작은 시작일뿐 향후 더 큰 규모와 긴 기간동안의 충돌 격화를 의미하며 이는 경제영역뿐만 아니라 전반 산업, 과학기술, 심지어 금융영역에까지 파급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여년 중국과 교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 페튼 교수는 중미대결의 궁극적인 결과는 기필코 중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국의 유구한 역사로부터 볼때 중국인은 본질적으로 고생을 잘 견디며 둘째 중미 양국의 전혀 다른 정치체제로부터 볼 때 미국은 유효한 정책결정과 집행이 어려운 반면 중국은 결정과 집행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본 페튼 교수는 1997년 처음 중국을 방문했으며 현재 베이징과 상해, 천진, 중경, 장춘 등 여러 도시의 다양한 정부기관들에서 고문직을 맡고 있고 20여년동안 중국에 외자 200여억달러를 유치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