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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시리즈의 유쾌한 재미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6.20일 08:57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본사소식 1997년, 선글라스에 검은 양복, 검은 넥타이, 검은 구두로 치장한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미연방 일급 기밀 조직 ‘맨 인 블랙’의 등장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화끈한 액션,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의 조합이 인상적이였던 ‘맨 인 블랙’ 3탄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며 그 열풍을 증명했다.

14일 개봉한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黑衣人:全球追缉)》은 기존 시리즈와 차별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독특한 상상력과 코믹함을 바탕으로 ‘맨 인 블랙’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베리 소넨펠드 감독을 대신해 《네고시에이터》,《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같은 속도감과 스릴감을 지닌 작품들을 감독해 온 F게리 그레이가 메가폰을 쥐었다.



영화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와 신참 요원 M콤비가 뭉치게 되는 SF블록버스터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제목답게 영화는 주요무대를 전 지구적으로 확장한다. ‘맨 인 블랙’ 시리즈 특유의 블랙 코미디적인 색채는 옅어지고 보다 대중적인 유머를 선보인다는 점에 기존 팬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맨 인 블랙’이라는 제목에서부터 녀성 요원의 존재를 지웠던 기존 시리즈에 대한 뼈있는 농담만큼은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4D 만의 환경효과와 함께 다이나믹한 외계인 액션이 연출돼 115분 러닝타임을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시리즈보다 화려하고 새로워진 비주얼로 돌아온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오래된 시리즈의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영화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가 싶다.

김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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