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신화통신] 미국정부는 4일 세계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빠리협정’에서 탈퇴할 것을 요구하는 정식 통지를 보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이와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빠리협정’에서 탈퇴할 절차를 정식으로 가동한다고 선포했다.
‘빠리협정’의 규정에 따르면 이 협정은 정식 발효 후 3년 후 즉 2019년 11월 4일 후에야 체약측은 정식으로 탈퇴를 요구할 수 있으며 탈퇴 과정은 1년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2020년 11월 4일부터 ‘빠리협정’에서 탈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빠리협정’은 2015년에 달성, 2016년 11월 4일부터 정식 발효했다. 이 협정은 ‘유엔 기후변화 기본공약’하에 ‘교도 의정서’를 이어 법률 구속력을 가진 제2부의 기후협의로서 2020년 후 글로벌 기후변화대처 행동을 위한 배치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구속력을 구비하지 않은 ‘빠리협정’의 실행을 중지할 것”이라고 선포하고 빠리협정은 미국 경제를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기후변화는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기후문제에서 그의 이 립장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