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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중국 기업의 정상 경영을 위해 공평•공정•비차별대우 환경 제공해야"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27일 16:23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미국은 국가 안전 개념의 일반화를 멈추고, 중국에 대한 의도적인 먹칠과 비난을 중단하며, 특정 중국 기업에 대한 무리한 탄압을 중지하고,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정상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차별대우의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22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화웨이(華爲)와 중싱(中興)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으로 잠정 결정하고, 미국 텔레콤 운영업체가 ‘유니버설 서비스 펀드(Universal Service Fund)’를 사용해 화웨이와 중싱의 서비스 및 설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며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고 중국 회사의 대응도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은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근거 없는 죄명으로 국가 역량을 남용해 특정 국가와 특정 기업을 탄압하는 것이 습관처럼 돼 버렸다. 일전에 알스톰(ALSTOM)을 압박하더니 지금은 중국 기업을 탄압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러한 경제 따돌림 행위는 공공연하게 미국 스스로가 표방해 온 시장경제 원칙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 원칙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면 다른 나라도 미국 기업에 대해 똑같이 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운영업체가 화웨이와 중싱 설비 구매를 금지하는 것으로 미국의 사이버 안보상황이 진정으로 개선될 수 없고 오히려 미국 농촌과 저개발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미국 관련 부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묻고 싶은 것은, 이른바 ‘미국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정책이 도대체 누구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냐는 점이다. 이러한 정책을 입안한 미국 관원들은 수차례 근거없는 죄명으로 외국 기업을 탄압하고 심지어 미국 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희생하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들의 속셈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반문했다.

아울러 겅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국가 안전 개념의 일반화를 멈추고, 중국에 대한 의도적인 먹칠과 비난을 중단하며, 특정 중국 기업에 대한 무리한 탄압을 중지하고,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정상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차별대우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미국 일부 사람들에게 충고하건데 ‘안전’을 핑계로 모든 문을 걸어 잠그면 오히려 자신을 가두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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