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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저격전 최전방에 선 통화 조선족의사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3.19일 10:30



통화시중심병원 호흡과 주임 리명 (좌)

3월 15일, 길림성 성급 전문가팀의 평가를 거쳐 길림성의 마지막 코로나19 확진자가 통화에서 치유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길림성은 확진자가 없는 성으로 되였다. 이로써 길림성은 코로나19 저격전에서 단계적 승리를 거두었다.

확진자 전부 치유전 길림성의 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운데서 통화시에 5명이 있었다.

통화시중심병원의 호흡과 주임 리명, 소화과 주임 박지용, 심장내과 김홍건 의사와 통화시중의원의 급진과 주임 리영남, 실험실 전준영(녀)과 방사선과 강성춘 등 조선족의사들은 음력설부터 지금까지 휴식도 없이 전염병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 저격전 최전방에서 분초를 다투며 환자구급에 나섰다.



통화시중의원 방사선과 의사 강성춘.

통화시중심병원 호흡과 주임 리명은 코로나19 발생기간 통화지구 코로나19 전문가소조 성원, 통화지구 지휘부 의료방호소조 성원, 통화시중심병원 코로나19 전문가소조 성원 등 직을 맡고 있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자 호흡과 림상 일선의 전체 의무일군들의 음력설 휴가를 취소하고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리명 주임은 이를 악물고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여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견지할 것을 호흡과 의무일군들에게 당부했다. 감염치료구의 환자와 호흡과 환자 진단, 치료 및 방역을 책임진 그의 사업량은 배로 늘어났고 정신적 압력도 배로 커졌다.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성 감염 비률이 높은 겨울철이라 림상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성 감염자, 코로나19 확진자,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가려내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되였다.

코로나19에 대한 병원내의 루락 진단과 오진을 막기 위해 리명 주임은 호흡과 의무일군들에게 엄격히 요구하는 한편 중증환자와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선별하고 제때에 진단하는 등 구급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페염 관련 치료 절차를 제정함으로써 페염환자들도 빠른 시간내에 전문 치료를 받도록 했다.

리명 주임은 “우리가 아무리 힘들다 해도 무한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무일군들과 비길 수 없다. 전염병을 이길 수 있다는 신념만 굳힌다면 승리는 꼭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통화시중의원 급진과, 발열 진찰부 주임 리영남(좌1)이 동료들과 함께

통화시 코로나19 의료팀 중의전문가소조 3명중의 일원인 통화시중의원 급진과 주임 리영남은 이번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통화시중의원 발열 진찰부 주임을 겸직하고 있었다. 리영남 주임은 1월 26일부터 휴식 한번 하지 못하고 줄곧 일터를 지켰다.

리영남 주임에 따르면 통화시는 1월 3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중의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수시로 통화시전염병병원에 가 회진하고 국가, 병원내 회의에 참석하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진료방안을 토대로 중약치료를 진행하느라 눈코뜰새 없었다.



통화시중의원 급진과, 발열 진찰부 주임 리영남

리영남 주임은 낮에는 급진과의 당직을 맡는 한편 발열 진찰부의 사업도 지도해야 했다. 그는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환자가 치유되여 퇴원할 때가 가장 기뻤다며 환자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것이 의사들의 천직이 아닌가고 말했다.

통화시중의원 검험과에서 일하는 전준영은 동료들과 함께 환자들의 혈핵, 뇨액, 분변 등 샘플과 이로 산생된 에어러졸(气溶胶) 등 물질을 검사했다. 감염 위험성이 높아 심리적인 압력도 컸다. 검험과의 일은 매우 세심해야 했다. 우선 의기설비 보호와 검험 항목 실내 품질 통제를 해야 했으며 접수된 샘플에 대해 환자정보, 신청의사, 검험항목, 샘플 채집시간, 샘플 접수시간, 샘플 번호, 샘플 근원, 샘플의 합격여부 등 샘플 정보 정확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통화시중의원 검험과 실험원 전준영.

전준영은 검험과 영위령 주임을 비롯한 기타 동료들과 함께 하나하나 빈틈없이 착실하게 검험 작업을 함으로써 빠르고도 정확한 검사보고를 림상에 제공했다.

전준영은 감염 위험이 높은 일터라 걱정되는 점도 있었다고 실토정하면서 모든 압력을 이겨내고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의무일군들의 의무라고 말했다.



통화시중심병원 소화과 주임, 발열 진찰부 파견 의사 박지용.

박지용, 그는 통화시중심병원 소화과 주임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그는 병원 지도부에 무한으로 갈 것을 신청했다. 하지만 소화과 전문의라는 원인으로 유감스럽게도 무한에 가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그는 의사로서의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 지도부의 긴급 통지가 내렸다. 발열 진찰부에 의사를 파견한다는 통지였다. 박지용은 첫사람으로 신청했고 엄격하고 계통적인 양성을 거친 후 발열 진찰부에서 근무하게 되였다. 거기서 그는 심장내과 조선족의사 김홍건을 만났고 그와 함께 고도의 책임감으로 깐지게 일해 드디여 통화 인민들의 건강을 지켜냈다.



통화시중심병원 심장내과 의사, 발열 진찰부 파견 의사 김홍건.

코로나19 저격전 일선에서 희생을 마다하고 싸우고 있는 통화시의 조선족의사들은 오늘도 기타 민족 동업자들과 함께 통화지역 인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굳건히 자기의 일터를 지키고 있다.

통화인민들은 이들의 정신에 감동되였다. 통화인민들은 이들의 기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통신원 류광홍(刘光红), 길림신문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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