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독일 바이러스학자: 코로나 인공합성론 ‘터무니없는 허튼소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5.15일 10:05
독일 베를린 샤리타이대학병원 바리러스학 교수 크리스티안 데로스텐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공합성론’을 재차 질책하면서 이런 무책임한 발언은 정치적 목적을 띤 위험한 음모론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로스텐은 이날 북독일련방 텔레비죤방송국 인터뷰에서, 중국과 유럽 과학자들은 모두 박쥐가 지닌 바이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조금 다르지만 ‘매우 매우 류사한’ 모종의 특징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공합성이 아닌 자연계 진화과정에서 우연히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바이러스학자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뤽 몽타니에는 앞서 프랑스 언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게놈(基因组)의 어떤 부분이 에이즈바이러스 게놈과 비슷한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종의 인공바이러스임을 표명한다고 밝혔었다. 데라스텐은 이런 류사성이 ‘매우 흔하다’고 반박하며 몽타니에의 해당 인공바이러스 설은 ‘완전한 허튼소리’라고 지적했다.

데로스텐은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고 심지어 음모론까지 퍼뜨리고 있는데 일부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언론도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전문가들의 잘못된 언론 배포는 정치적 의도를 띤 위험한 음모론을 더욱 강화시켰는데 이는 ‘무책임한 짓’이라고 지적했다.

데로스텐은 여러 국제 유명 의학 및 공공위생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영국 의학 간행물 《랜싯》(柳叶刀)에 성명을 발표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에서 기원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데로스텐은, 각종 전염병과 관련된 정보의 진실성을 가려내는 데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일부 인터넷 동영상의 내용은 과학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오도로 가득차있어 그러한 내용에 시간을 랑비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민중들에게 희망했다.

/신화사

http://www.xinhuanet.com/world/2020-05/13/c_1125980332.ht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사진=나남뉴스 한때 생활고를 호소했던 가수 김호중의 차량이 3억원대 벤틀리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의 차량이 '벤틀리 벤테이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