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잊을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 모자 패션을 이어갔다.
양승은은 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모자를 벗은 지 사흘 만에 다시 머리에 '괴상망측'한 장식을 얹었다.
이날은 까마귀 한 마리를 얹은 것 같은 리본으로 '모자 집착'을 계속했다. 또 스파르타쿠스 전사들이나 입을 과한 어깨 '뽕' 원피스로 시선을 분산시켰다. 머리 장식과 의상, 진행 실력 어느 것 하나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없는 '불협 3박자'였다.
시청자들은 '패기와 의지만 놓고 보면 올림픽 선수를 능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하네' '시청자 조련이 아이돌 못지 않은데?'라고 혀를 내둘렀다.
양승은은 MBC 사내 특보를 통해 모자를 17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