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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는 대학에 다니면 안되나? 가사도우미를 위한 본과전공 개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05일 09:06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년래 상해는 잇달아 새로운 정책을 내놓아 ‘아줌마(阿姨)’들도 호적을 올리고 대학에 갈 수 있게 했다. 일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상해개방대학에서 가정전공 단과대학 학력 교육의 기초상에서 본과 개설을 신청하고 있으며 올해 심사비준이 통과될 것이라고 한다. 그 때가 되면 ‘아줌마’도 대학에 다닐 수 있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상해가정서비스기구의 관리인원은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30%도 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전공의 미래 시장수요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무원 판공청에서 인쇄발부한 에서는 대학교에서 일련의 가정서비스 관련 전공을 증설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명확히 제기했다. 원칙적으로 성마다 최소 1개 본과 대학교와 약간의 직업대학(기능공 학교를 포함)에서 가사서비스 관련 전공을 개설하여 학생 모집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상해개방대학에서 가정서비스 본과전공을 개설한 것은 바로 이 거시적 정책의 배경하에서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소식이 발표된 후에도 여전히 여론의 광범위한 관심을 끌고 있어 의미심장하다.

  이런 주목은 일정한 정도에서 대학교에서의 가정서비스 본과전공의 개설에 대해 사회가 아직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현실적으로 볼 때, 개방대학, 사회구역 학원이 기존의 가사도우미들을 대상으로 학력 평생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가사도우미들의 학력층과 현대 가정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현대 가사도우미 인재를 양성하고 가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더욱 현실적인 선택이다. 사회는 반드시 고질적인 직업관을 없애야 하며 가사서비스를 저급 업종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대학교도 새로운 리념과 행동으로 전통가정서비스 및 가정서비스 인력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개변해야 한다.

  최근 가정서비스를 둘러싸고 '가장 대단한 아줌마','가장 대단한 가사도우미'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여전히 '가사도우미'이고 '보모'라는 고질적인 관념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이런 고질적인 전통 관념을 바꾸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한 방면으로 기존의 가사도우미에 대해 평속교육서비스를 진행하여 그들의 학력층을 전반적으로 제고하고 특히 전문서비스능력을 제고시켜야 하는데 본기 고중졸업생을 대상으로 가정서비스 본과 인재를 양성한 것보다 더욱 현실적 의의가 있다.

  다른 한면으로는 대, 중, 소학교 학생들에 대한 로동교육을 진정으로 중시하여야 한다. 2018년에 소집된 전국교육대회에서는 로동교육을 교육방침에 넣을 것을 명확히 했다. 사실 고등교육 보급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학 졸업생들은 하나같이 사회의 평범한 로동자들이다. 고등교육의 보급화를 추진하는 목적도 국민자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데 있다. 각 업종의 종사자들이 모두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지게 하는 것은 각 업종의 서비스수준을 높이고 사회의 발전과 진보를 추진하는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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