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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추월차선에서 식사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10일 14:47
  국경절 련휴를 맞아 도로가 북적이는 가운데 고속도로 추월차선(超车道)에서 버젓이 자리를 깔고 식사를 하다 적발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8일 소호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심양-해구 구간 청도를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추월차선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규정상 고속도로에서는 사고 시 차를 갓길에 대고 사람은 차에서 떨어져 있어야 하며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사고 차량들은 그 자리에 멈춰선 채 움직이지 않았다.

  문제는 시속 80~100㎞로 지나다니는 고속도로, 특히 추월을 위해 속도를 높이는 차선에서 추돌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에서 내려서 사고 조심 표지판도 세우지 않은 채 밥을 먹었다는 점이다.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스쳐 가는데도 이들은 마치 캠핑을 나온 것처럼 차량 트렁크를 열고 가방과 아이스박스, 음식물을 꺼내 놓고 둘러앉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청도 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고속도로 감시 카메라로 추월 차선에서 이런 위험천만한 행위가 벌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즉각 제지에 나섰다.

  교통경찰대대는 확성기를 통해 "추월 차선에서 식사를 하다니 제정신이냐? 당장 물건 정리하고 떠나라"고 경고했다.

  경찰의 개입으로 이들의 추월차선 식사 행위는 중단됐지만, 이 장면이 웨이보 등에 퍼지면서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너무 위험한 행위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는 것은 자살 행위로 추월차선에서 밥을 먹다니 죽기를 작정한 사람들이다"고 지적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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