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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5호', 44년만의 력사 사명 안고 달로 향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25일 09:00
  24일 새벽 4시 30분, 중국의 달 탐사선 '상아(嫦娥) 5호'가 해남(海南)성 문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장정5호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것은 중국 '상아' 무인 달탐사 공정 '3보 전략' 중 세 번째 단계로 '상아 5호'는 이번 비행을 통해 달 표면의 흙을 채취해 지구에 복귀하게 된다.

  '상아 5호'는 이번 달 탐사를 통해 여러 개의 '최초' 타이틀을 얻게 된다. 최초로 달 표면에서 샘플을 자동 채취하고 처음 38만 킬로미터 밖의 달 궤도에서 무인 도킹을 진행하며 처음 달의 흙을 채취해 '제2 우주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지구에 돌아오게 된다.

  달 샘플 채취의 력사 사명은 매우 의미가 깊다. 지구 밖 천체는 인류에 대해 말하면 매우 요원하며 과학자들은 장시기 동안 스펙트럼과 전파의 방식으로 천체의 물질 구성, 화학원소를 간접 조사하고 외계의 진화 력사를 추측했다. 만약 지구 밖 천체에서 샘플을 직접 채취한다면 과학자들이 외계를 리해하는 데 가장 보귀한 연구자료를 획득해 천체와 우주의 력사를 더욱 잘 알게 될 것이다.

  달에 대한 연구에서 이에 앞서 미국과 구소련이 3백 킬로그램의 달 흙과 암석 샘플을 채취한바 있다. 이런 샘플들은 달, 지구 및 태양계 기원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크게 높여줬다.

  하지만 이번 '상아 5호' 탐사선은 인류가 탐사한적이 없는 곳에서 2킬로그램의 흙을 채취해 지구에 복귀한다.

  1976년 8월 18일 소련 탐사선이 마지막으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한 후로 지금까지 인류는 44년간 달 샘플을 업데이트하지 못했다.

  때문에 '상아 5호'의 발사는 국제 과학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독일 뮌스터대학 행성지질학자 보거트는 "기술적인 차원에서 달 샘플을 지구에 가져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라고 평가했다. 네델란드 노르트베이크의 유럽우주국 연구원 제임스 카펜터는 "이번 비행이 미래 인류 탐사의 한 차례 훌륭한 리허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로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류의 탐사가 끊임없이 확장되면서 달은 인류가 발을 붙이고 충분히 리해할 수 있는 첫 역이 될 것이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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