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에 재역전
[채송무기자] 최근 공천 뇌물 사건 등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예비 주자의 지지율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같은 기조가 분명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둘째주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는 양자 구도에서 3주만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눌렸다. 박 후보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6.3%를 기록해 46.1%을 기록한 안 원장을 앞섰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도 박근혜 후보는 전주 대비 2.0% 상승한 37.2%를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안 원장은 2.5% 하락한 31.5%였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0.5% 하락한 10.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8월 둘째주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후보는 안 원장과의 양자구도 조사에서 41%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나 안 원장 역시 지지율이 하락해 40%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다자구도에서도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해 28%의 안 원장, 10%의 문재인 후보에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13일 유권자 1천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우세를 이어갔다.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는 42.3%로 1위를 달렸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23.9%, 3위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로 1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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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