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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게임 진출에 공격적 투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24일 16:03
  텐센트와 경합 끝 '해외시장 교두보' 게임사 4조원대에 인수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가 게임 산업 진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4일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틱톡은 중국 게임사 무퉁커지(沐瞳科技)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무퉁커지 최고경영자(CEO)인 위안징(袁菁)은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분 양도 이후에도 회사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바이트댄스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신은 무퉁커지 인수 금액이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 무퉁커지는 주로 중국이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운영하는 회사다.

  모바일 데이터 집계 업체인 센스타워에 따르면 무퉁커지의 주력 게임인 '모바일 레전즈 Bang Bang'은 월간 활성 리용자가 약 9천만명으로 중국의 해외 출시 게임 중 10위를 차지했다.

  바이트댄스는 해외에서는 틱톡으로, 중국에서는 자매 서비스인 더우인(抖音)으로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짧은 동영상 시장 선두를 달리는 업체다.

  중국 기술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자국 안방이 아닌 해외 인터넷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업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 정부가 자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 지분을 미국 회사에 넘기게 하도록 강력한 압박을 가했지만 리용자들의 반발에 이어 결정적으로 미국 법원의 제동으로 동력을 잃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과 더우인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전자상거래와 게임 분야로 넓혀나가고 있어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기존 중국의 각 업계 선도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차이신은 바이트댄스가 텐센트와 경합 끝에 이번에 무퉁커지를 인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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