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브릴 라빈(28)과 밴드 니켈백 리더 채드 크로거(38)의 결혼이 임박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지 피플은 라빈이 크로거와 6개월 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처음 만났다. 라빈의 5번째 앨범 수록곡을 공동 작업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8월 8일 크로거가 1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라빈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에이브릴 라빈 3집 앨범 ‘The Best Damn Thing’ 재킷]
두 사람의 측근들은 "크로거가 라빈을 정말 행복하게 해준다. 둘의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둘의 약혼을 축복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면 크로거에게는 첫 번째 결혼, 라빈에게는 두 번째 결혼이 된다. 라빈은 그룹 썬41의 리더 데릭 위블리(32)와 2년 간 결혼생활 끝에 지난 2009년 이혼했다.
한편 라빈은 캐나다 출신 가수로 2002년 1집 앨범 '렛 고(Let Go)'로 데뷔했다. 이후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걸프렌드(Girlfriend)', '웬 유 아 곤(When you're gone)'등의 곡과 수준급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크로거 또한 캐나다 출신으로 1996년 니켈백 1집 앨범으로 데뷔해 리드 보컬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