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조선 중부지역은 또다시 폭우가 내려 수도 평양을 포함한 여러 지역이 홍수피해를 입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황해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부분 지역의 강우량은 200mm를 넘었고 이밖에 약 30개 군, 구의 강우량이 100mm를 넘었으며 수도 평양의 일부 지역 강우량은 189mm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이번 폭우로 남부의 개성 시내는 가옥 280여채가 훼손되고 660여명이 몸둘 곳이 없게 되었으며 2200헥타르의 논밭이 물에 잠겼다.
조선 기상부문은 이번 폭우가 21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 6월말부터 7월말까지 태풍, 폭우와 큰비로 조선 일부 지역이 홍수피했를 입었다. 8월 들어 홍수가 점점 줄어들고 각지는 복구작업을 하기 시작했으나 또 다시 큰 비가 내리면서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가져다주고 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