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권기구(WIPO)가 20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 지수(GII)’에 따르면 혁신 분야에서 중국의 글로벌 순위는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중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간소득국으로서는 유일하게 상위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2013년 이후 중국의 순위는 안정적으로 상승해 글로벌 혁신 선도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으며 매년 10위권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면서 “이는 혁신 촉진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및 격려 조치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WIPO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정부와 기업이 혁신 투자를 확대해 과학 산출, R&D 지출, 지식재산권 출원, 리스크 자본 거래가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승리 및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 확보에 대한 혁신의 중요성을 사람들이 날로 인식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