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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표를 날린 미국이 글로벌 방역을 주도하련다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4일 14:48
  현지시간으로 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화상 정상회담'을 주재했다. 이 기간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방역에 대한 미국의 '기여'를 여러번 언급하고 또 다음 단계의 대외 백신 원조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측은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오래 전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이번 회담을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최대 규모의 국가수반회담'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일부 주요한 나라의 지도자는 회담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것은 국제사회는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방역 능력과 동기에 모두 깊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말해준다.

  세계 최대의 방역 실패국인 미국에서 지금까지 4250만명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고 68만명 이상이 숨졌다. 이 사망자 수는 스페인 독감 사망자를 초과하는 수치로 미국 매체로부터 '공포의 이정표'로 불렀다.

  이런 방역 차등생에게 글로벌 방역 리더의 배역을 맡게 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가 발발 후 미국 정치인들이 세계에 가장 많이 수출 한 것은 기여가 아니라 정치 바이러스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른바 글로벌 방역 정상회담을 주최하고 있는데 그 정치의도는 불보듯 뻔하댜.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이 대외로 수출하는 백신은 '여느 나라보다도 많다'며 5억 회분의 백신을 더 기증하여 1년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최소 70%의 인구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모두 질의를 표하며 미국은 말로만 은혜를 베풀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미국이 국내에서 취한 백신 접종 정책은 세계 중저소득 나라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백신 획득의 현실과 큰 대비를 이룬다. 현재 미국은 국내 수백만을 헤아리는 로인과 고위험 군체에 제3회분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제1회분 백신을 접종했다며 그 계획을 잠시 미룰 것을 미국과 기타 부유한 나라에 거듭 요구했다.

  미국은 이번에 또 세계는 코로나 19사태를 이겨낼 긴박성을 의식해 단합,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국이 말한대로 실천 할 수 있는지를 되묻게 된다. 공수표를 날린 미국이 글로벌 방역을 주도하려 하다니? 미국 정치인들은 반드시 코로나 19를 정치화하는 그릇된 작법을 멈추고 자국 방역을 실질적으로 잘 해야 하며 더는 세계의 발목을 잡지 말고 혼란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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