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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업학교 졸업생 취업률 5년째 ‘고공행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2.23일 09:07
  중국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업학교 졸업생 취업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고등 직업학교 졸업생의 6개월 이후 취업률은 90%, 중등 직업학교 졸업생의 6개월 이후 취업률은 95%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고등 직업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은 84.23%, 중등 직업학교 졸업생의 진학률(고등 직업학교 위주)은 50% 이상을 기록했다.

   전공 설치 및 산업 수요의 시너지 작용

  강서성 감주(贛州)시 남강(南康)구는 예로부터 ‘목공의 고장’으로 불린다. 강서환경공학직업대학과 남강구 정부가 공동 설립한 남강가구대학의 학생들은 아직 졸업하지 않았지만 기업에 채용이 확정됐다.

  적응성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서 직업교육은 더 강한 생기와 활력을 내뿜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교육전공목록(2021년)’은 산업 수요에 따라 기존의 전공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전공을 추가하거나 적당하게 앞당겨 계획하며, 락후된 전공을 도태시키고, 직업교육 학부 전공을 과학적으로 설치했다.

  직업학교 학생의 꾸준한 기술 기능 수준 향상

  얼마 전 심양직업기술대학에서 자동차검사수리를 전공한 고우(高宇)는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찾았다. 그는 “1+X 인증제도 덕분에 직업을 선택할 때 선택지가 넓어졌다”면서 작년에 시험을 통과해 자동차 운용∙수리 직업 기능 급수 증명서를 땄고 기업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1+X 인증제도란 학력증명서를 취득하면서 몇 개의 직업 기능 급수 증명서를 동시 획득하는 것으로 졸업생 직업 기능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가늠자다. 현재 교육부는 4차에 걸쳐 엄선한 300개 교육 평가 단계의 447개 기능 급수 증명서를 발표했다. 증명서가 루계 1만 개 이상 기업의 인정을 받으면서 증명서를 소지한 졸업생들의 취업 우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다각적 조치 병행을 통한 취업 지원 지도

  “전공과 맞고 대우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취업 지원과 무관하지 않다.” 광주철도직업기술대학에서 컨테이너운송관리를 전공하는 진리 씨는 학생의 고품질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는 취업업무 지도팀을 설립해 서기, 교장, 교사, 지도원이 함께 기업에 가서 시장을 확장하고 1000개 우수 기업을 련결해 취업 업무를 추진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학교와 기업의 점대점(point-to-point) 일자리 정보 추천을 강화하고, 채용 정확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량질의 취업에 성공하는 직업학교 졸업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인재 성장 ‘인터체인지’의 지속적인 확장

  “리상적인 대학에 진학해 공부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 산동성 동영(東营)시 간리(垦利)구 직업중등전문학교 건축공사시공 전공을 졸업하고 산동교통대학에 합격한 파세호(巴世豪)는 대학 생활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업교육 대학 입시는 직업 교육 인재 성장의 ‘인터체인지’를 뚫었고, 직업대 학생의 성장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했다. 2019년 이후 교육부는 32개 직업 학부 설치를 승인해 직업교육이 전공 분야에 그치는 ‘천정’을 깼다. 아울러 직업교육, 평생교육, 일반교육도 유기적인 련결과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었다. 종횡으로 관통하는 현대직업교육체계가 기본적으로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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