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부터 7일까지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에리트레아와 케냐, 코모로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했다.

　　이는 새해 중국 외교부장의 첫 아프리카 방문으로서 중국 외교가에서 32년 간 전해져 내려온 전통이자 지난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제 8차 장관급 회의 후 중국 외교부장의 아프리카 재 방문이기도 하다.

　　허경호(許鏡湖) 중국정부 아프리카 사무특별대표는 향후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이 더 큰 진전을 거두길 기대할 수 있다고 표했다.

　　중국과 아프리카협럭포럼 성과리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 왕의 부장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 3대 목표의 하나다.

　　이번 순방에서 중국은 케냐와 일련의 량자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허경호 특별대표는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창설 20여년간 량자간 협력이 아프리카의 철도와 도로, 교량, 항구 등 기반시설 건설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호혜협력, 실속과 고효률, 이 세가지가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선명한 특색이다.

　　허경호 대표는 '9가지 프로젝트'를 대표로 하는 중국과 아프리카간 실무적인 협력의 새 조치들은 중국과 아프리카 각 계의 의견과 건의를 충분히 수렴하고 량자 협력의 새 정세와 새 특점에 결부해 제정했다고 소개했다.

　　'9가지 프로젝트'는 또 "중국-아프리카 협력 2035년 비젼>에 따라 제정한 목표임무로서 아프리카의 내재적 성장 능력을 키워주고 량자 협력의 품질과 효률을 높이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고품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

　　전통적인 투자무역협력 외에 '9가지 프로젝트'에는 디지털 혁신과 록색발전, 평화안보 등 영역도 망라된다.

　　이번 순방에서 왕의 부장은 케냐 외무장관과 함께 디지털 경제와 투자, 농업, 케냐 농산품의 중국 수출 등 협력문서의 서명도 지켜봤다.

　　허경호 특별대표는 2018년 북경정상회의후 체결한 '8대 행동'에 비해 '9가지 프로젝트'는 계승과 혁신을 모두 강조하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9가지 프로젝트' 중 록색발전, 평화안보 등 령역의 협력은 '8대 행동'의 련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부여됐고 디지털 혁신협력은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새 령역이라고 소개했다.

　　허경호 특별 대표는 이번 순방에서 중국은 "아프리카의 뿔 평화발전 구상'을 제기해 역내 나라들이 안보와 발전, 관리의 3중 도전에 대응하도록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허경호 대표는 2022년은 '9가지 프로젝트' 조치를 시행하는 첫 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해벽두에 이미 좋은 걸음마를 뗀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이 보다 큰 진전을 이룰 것임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