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올해 정월 대보름은 왜 작년보다 11일이나 빨라졌을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2.14일 14:05



  정월 대보름이 다가오는데 이는 음력 호랑이해에 처음으로 달이 둥그는 밤이다. 일부 대중들은 지난해의 대응되는 양력날자는 2월26일이고 올해의 대응되는 양력날자는 2월15일이며 래년의 대응되는 양력날자는 2월5일로 올해 정월 대보름날은 지난해보다 11일 빠르고 래년 정월 대보름은 또 올해보다 10일이나 빠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같은 정월 대보름인데 왜 양력날자가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는 것일가? 중국천문학회 과학보급전문가 조지형(趙之珩)은 우리 나라 고대에 사용된 력법을 '음력'이라고 하는데 이는 음양력(阴阳历)으로 달이 차고 이그러지는 것, 즉 월상영구(月相盈亏)와 태양 주년시(周年视)운동의 주기를 의거로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음력력법은 큰 달 30일, 작은 달 29일, 12개의 삭망월을 354일 또는 355일로 규정하고 있으며 양력에서 지구가 태양주위를 한바퀴 공전하는 것은 1회귀년, 평년을 365일, 윤년을 366일로 규정하고 있다. 량자는 11일 정도 차이가 난다.

  회귀년과 차이가 나는 일수를 채우고 달과 계절이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조절하기 위해 어떤 해에는 13개월을 배정하는데 같은 달이 두개 있는데 이를 '치윤(置闰, 력법에 윤일과 윤달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치윤’을 두는 규칙은 24절기에 근거하여 정한다.

  우리 나라 력법에서의 ‘치윤’이라는 교묘한 배치 때문에 매년 정월 대보름에 해당하는 양력날자는 11일 정도 앞당겨지거나 19일 정도 늦춰진다. 이 때문에 2016년, 2025년 등 해에는 양력 2월에 정월 대보름을 쇠게 되고 2018년, 2037년에는 양력 3월에 정월 대보름을 쇠게 된다.

  천문달력을 뒤져보면 21세기 100년 동안 가장 빠른 정월 대보름은 2월 4일로 2061년에 찾아오고 가장 늦은 정월 대보름은 3월 5일로 2015년에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