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9일 저녁 제58차 뮌헨안보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왕의는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을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경 올림픽의 성공은 중국의 성공이자 세계의 성공”이라면서 “전세계인이 주목한 스포츠축제는 코로나19와 엄동설한에 있는 각국 인민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세계에 평화와 단합의 소중한 원동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왕의는 북경동계올림픽의 구호는 ‘함께 하는 미래’라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가장 치렬한 경쟁 라이벌이라 하더라도 평화롭게 경쟁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왜냐 하면 그들의 목적은 상대방을 꺾는 것이 아닌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신은 국가와 국가간 공생의 길이 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后疫情时代) 각국과 단합을 돛으로 삼고 협력을 노로 삼아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듯 더 아름다운 미래를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