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대두 재배면적 1위인 흑룡강성 올해 대두 재배면적 1000만무 더 늘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3.14일 11:22
  2022년 중앙 1호 문건은 동북지역에서 곡물과 대두의 륜작을 전개하고 알칼리성 토지에 대두를 재배하는 시범을 전개할 것을 명백히 밝혔다. 농업농촌부 1호 문건도 흑룡강 제4, 제5 적산온도지대 등 지역에서 대두 재배로 옥수수재배를 대체하도록 했다…이런 정책들은 '대두재배를 확대'하는 신호를 방출했다.

  올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흑룡강성이 대두 재배면적을 1000만무 늘이게 된다.



  기자가 조사한 데 따르면 여러가지 정책의 호재와 대두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흑룡강성 농민들의 대두 재배 적극성이 높아졌으며 관련 업계도 발전 기회를 다잡아 공동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수화시 청강현 정상진 경화촌의 담수강 씨는 올해 10여무 면적에 콩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기자에게 알려주었다. 그는 기자에게 자기가 경작한 논밭은 모두 알칼리성 토지이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 흰색을 띤 알칼리성 토지를 아주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재작년에 29무 콩을 심었는데 '작황'이 좋지 않아 작년에는 심지 않았다"며 "올해 정책이 좋고 시장 전망 또한 밝아 알칼리성 토지에 옥수수를 심어도 소출이 별로 높지 못할 바에는 아예 콩을 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마을에서 적어도 여섯 가구가 콩 재배면적을 늘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수강이 소규모 농가로 일반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면 부금시의 서의림은 올해 1600무에 콩을 재배할 계획이여서 대규모 재배 농가의 '대표'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는 작년 11월에 이미 종자와 화학비료를 미리 구매해놓았기에 생산물자의 가격이 오른 배경하에서도 생산원가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 서의림은 현지 대두 시장의 수매가격이 킬로그램당 5.8원이라면서 규모를 확대하여 콩을 재배하려는 그의 결심을 한층 더 굳혔다고 말했다.

  농민들의 콩 재배 적극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의 '칩'으로 불리우는 종자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의 종자 연구 개발 능력이 날로 강화되면서 시장 점유률도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다. 하다면 흑룡강의 실정은 어떠한가?

  서의림 씨의 경우 그가 선택한 품종은 '극두29'인 바 이는 치치할시 푸얼농예유한회사와 성 농업과학원 극산분원이 공동으로 육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품종은 흑룡강성의 제2, 제3 적산온도지역에 적합하다.

  알아본 데 따르면 "13.5"계획 이래 푸얼농예유한회사는 지속적으로 과학연구 투입과 품종 연구 개발 강도를 높여 30여명의 인원으로 육종 혁신, 품종 테스트 등 연구 개발팀을 구성했다. 오대련지, 의안, 가목사 등 3개 대두 핵심 육종연구소를 세웠다. 기업의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대두 유전물질자원 480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미 흑룡강성 1-6 적산온도지대 재배구역을 전부 아우르고 있다"며 "동시에 공동으로 합농, 치농, 극농 등 계렬 품종을 육성해냈다"고 설명했다.

  푸얼농예유한회사와 성 농업과학원이 '과학기술연구기구와 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종자산업의 혁신을 추진해온 이런 모델은 흑룡강성이 콩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추진해온 하나의 축소판일 뿐이다.

  올해 북대황그룹 93지사의 총 파종면적은 379만 7000무인데 그중 대두가 251만 무로 파종 면적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가 대두 산업 기술체계직 전문가워크스테이션, 광동성 대두 산업 기술혁신련맹, 8.1 농업개간대학, 동북농업대학, 농업개간과학원 등 과학연구기구에 의지하여 대두 재배기술과 가공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도록 추진하고 있다.

  흑하 43호 대두 품종은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전국적으로 보급해온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대두 품종이다. 그리고 2019년 합농71호 대두 품종이 신강 석하자시에서 무당 평균 수확량 447.47kg을 실현하여 전국 대두 단위당 생산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이는 흑룡강성이 대두의 과학기술 자강(科技自强)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 성적으로 이미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흑룡강성연구원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의 대두산업 기술체계, 남경농업대학, 절강대학 등 국내 최고 과학연구기구와의 전면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있으며 아울러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동북농업대학 등 '지방팀'의 역할을 잘 발휘하도록 힘쓰고 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김철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허근, 6.5환경의 날 생태환경 보호업무 조사 연구 시 강조 습근평 생태문명사상을 충실히 실천해야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룡강의 힘을 기여해야 장안순 참가 6.5 환경의 날 오전,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은 할빈 아르진(阿勒锦岛)도 국가 습지공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KBS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한시적 방송 출연 규제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선처해달라는 팬의 청원글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호중의 팬은 KBS측에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스타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30대 초반의 나이이

사상 최고치! 할빈철도 단오에 약 180만명의 려객 수송 예상

사상 최고치! 할빈철도 단오에 약 180만명의 려객 수송 예상

2024년 단오절 련휴를 앞두고 려객의 이동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 부문은 휴가 수송 배치를 련휴의 앞뒤로 각각 하루씩 연장하여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일로 정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에서는 179만 2000명의 려객을 수

허근 량혜령,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응용 례방

허근 량혜령,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응용 례방

6월 4일부터 6일까지 최고인민검찰원 당조 서기, 검찰장 응용(应勇)은 흑룡강성에서 조사 연구했다. 이 기간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과 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은 할빈에서 응용 일행을 례방했다. 응용은 흑룡강성의 경제 사회 발전과 검찰업무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