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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에서 분렬과 대항 조작 음모는 반드시 실패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5.25일 13:42
미국이 꾸며낸 이른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오로지 미국의 패권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이러한 ‘체계(框架)’는 미국측이 어떻게 포장할지라도 적대성과 배타성의 원색을 가릴 수는 없다. 미국이 조작한 분렬과 대항 책동은 지역 상생협력의 대세에 배치되고 지역국가의 공동발전에 백해무익하며 기필코 실패하게 된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는 구경 무엇인가? 이 ‘체계’가 표면적으로는 ‘개방’과 ‘포용'을 내세웠지만 온갖 궁리를 다하여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도 역동적인 경제체 중 하나인 중국을 애써 제외시켰다. 미국 무역대표 대기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중국의 배치에서 독립”한다고 공개적으로 공언한 바 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듯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구현하는 것은 ‘개방과 포용’이 아니라 ‘페쇄와 배타’이며, 그 본질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일부분으로써 농후한 적대적 색채를 띠고 있다. 한국동아시아연구소 소장 우수근에 따르면 미국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포용성과 유연성을 가진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실행에서는 특정 국가를 배제하면서 미국의 허위가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미국이 아태지역에서 분렬을 조작하려는 음모는 지역협력의 성과와 미래의 발전전망에 대해 엄중한 위협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는 세계화와 자유무역 수용도가 높은, 성취가 매우 두드러진 지역이다. 각 측은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실천하면서 아태 자유무역구 목표를 확립하였고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가동했으며 동남아시아국가련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간 협력 플래트홈을 구축했는 바 지역 무역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유력하게 촉진시켰다. 반면 미국은 자신들의 리익을 위해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 먼저 자신들이 주도한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을 탈퇴하고 대대적으로 일방주의, 보호주의를 행했으며 이제는 또 지역에 이미 있는 무역 기제와 배치를 무시하고 다른 방도를 세워 다른 수단을 쓰려고 고집을 부린다. ‘아태’라는 이 상용단어조차도 모두 미국측에 의해 강제로 ‘인도-태평양’으로 바꿔 미국측의 전략적 리익에 유리한 인식을 형성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듯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는 뼈속까지 ‘미국 지상’의 유전자를 내포하고 있어 미국의 리익을 필연코 우선시하도록 설계되여 있다. 미국이 주도해 이 플랫트홈을 구축한 근본 의도는 이를 지레대로 삼아 지역내 국가들이 한쪽 편에 서게 끌어들이고 강요하려는 것인데 어떻게 지역 번영과 공동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말인가.

중국을 고립시키려고 망상하는 미국은 반드시 실패의 말로에 처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아태지역의 중요한 경제체이고 본 지역 절대다수 국가의 최대 무역파트너로서 같은 지역 각 국의 리익과 일찍부터 심층적으로 융합되여 있다. 2021년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련합은 서로 제일 큰 무역파트너로 되였고 쌍방의 무역액은 8,782억딸라에 달했다. 최근년간 중국은 고수준의 개방을 확고부동하게 확대하여 본 지역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 국과 중국발전의 순리익을 나누고 있다. 중국의 거대한 기여와 중요한 역할에 대해 아태국가들 모두 다 알고 있다. 싱가포르 총리 리현룡은 아시아 각 국은 모두 중국의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면서 무역과 경제협력 기회의 확대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필사적으로 아태지역 국가들을 선동하여 중국을 배척하고 남을 해치면서 자기의 리익을 도모하는 행위는 완전히 인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 일전 미국-동남아시아국가련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밀어붙이려다 각 측의 랭대를 받았다. 도꾜대 교수 마루카와 토모오는 만약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려는 의도라면 회원국에는 아무런 경제적 리득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및국제연구쎈터 아시아 사무 담당 고급 부총재 마이클 그린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는 아태지역에서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태는 협력발전의 대지이지 지연정치의 바둑판이 아니다. 아태 성공의 코드는 협력상생이지 제로섬과 대항이 아니다. 중국은 시종일관 아태지역 협력의 창도자, 추동자와 수호자이다. 중국은 각 측과 함께 개방협력, 호혜상생의 취지를 견지하고 랭전사유의 ‘소울타리’를 배제하며 아태 협력의 큰 무대를 공동으로 구축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계속하여 지역내 국가들과 단결협력할 것인바 호혜상생의 길은 갈수록 더 넓어질 것이다. 아태지역이 공동 발전과 번영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려는 그 어떤 음모도 기필코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누구든 어떤 체계를 갖고 중국을 고립시키려 한다면 결국 자신만 고립될 뿐이다.

북경 5월 24일발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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