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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방 독주로 끝난 세계륙상선수권 결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8.01일 09:04
륙상강국 미국이 대회 3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18회 세계륙상선수권대회(미국 유진)가 25일 페막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20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 ‘미니 올림픽’으로 불렸다.

◆아시아, 트랙 전멸…필드에서 체면 세워

세계 속 아시아 45개국의 륙상은 어떤 위상이였을가. 중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 5위에 올랐고 일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카나다와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왕가남(25살)이 남자 멀리뛰기에서 8메터 63, 풍빈(28살)이 녀자 원반던지기에서 69메터 12로 각각 우승했다. 일본은 야마니시 도시카즈(26살)가 남자 경보 20킬로메터에서 1시간 19분 07초로 1위에 올랐다. 또 무타즈 바심(31살)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까타르는 금메달 1개로 공동 22위. 이 밖에 인도가 네라즈 초프라(25살)의 남자 창던지기 은메달로 한국과 함께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로 유일하게 동메달을 딴 나라는 필리핀으로서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27살)가 장대높이뛰기에서 5메터 94를 뛰였다. 신체조건이 유럽이나 아프리카 선수들에 비해 불리한 아시아 선수들은 트랙 종목에서 렬세에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그나마 필드 종목인 도약이나 투척에서 일부 메달을 가져오는 정도다.

◆스웨리예 등이 미국 독주에 제동

이번 세계륙상선수권대회는 미국을 위한, 미국에 의한, 미국의 잔치였다. 1983년 대회 출범 이후 39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한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성적 3관왕과 함께 력대 18번의 대회에서 14번을 우승, 륙상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로 에티오피아(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까타르 도하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로 정상에 올랐었다.

미국은 특히 트랙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남자 100메터(프레드 컬리), 남자 200메터(노아 라일스), 남자 400메터(마이클 노먼), 남자 110메터 허들(그랜트 홀로웨이), 남자 1600메터 계주와 녀자 800메터(애싱 무), 녀자 400메터 허들(시드니 맥로그린), 녀자 400메터 계주와 1600메터 계주를 석권했다.

필드 종목에서도 남자 포환던지기(라이언 크라우저), 녀자 포환던지기(체이스 일레이), 녀자 장대높이뛰기(케이티 나제오트), 녀자 해머던지기(브룩 앤더슨)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그나마 대회 마지막날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스웨리예의 아먼드 듀플란티스가 6메터 21의 세계신기록으로, 녀자 100메터 허들에서는 나이제리아의 토비 아무산이 12초 06의 세계신기록으로 각각 우승, 미국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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