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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면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16일 14:59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사마르칸트 국빈관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면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몽골 관계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량국 각 분야 교류협력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량국 관계를 주변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놓고 친성혜용의 리념을 갖고 몽골과 함께 전통적 우의를 고양하고 상호 리익과 협력을 확대하며 두 나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시종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원칙을 견지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몽골은 우호적으로 지내고 서로 도우며 상생협력을 견지해 이웃나라 관계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략적 소통과 정책 조율을 강화하고 서로 각자의 독립과 주권 및 령토 완정을 견지하며 량국 인민의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확고히 지지해 량국 관계 발전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발전 창의와 글로벌 안보 창의를 실천하여 몽골이 보다 더 좋고 빠르게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외 몽골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계획"을 지지한며 몽골과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협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는 뜻도 전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에 대한 중국의 방역 지원과 몽골 국민의 건강 보호에 중요한 기여를 해준 중국 측에 감사를 전함과 아울러 대만 문제, 신강 문제, 티베트 문제들은 모두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몽골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실천하는 것을 지지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그는 몽골은 중국과 함께 발전 전략을 강화하여 경제무역과 철도,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하며 습근평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이 반드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원대한 목표에 순조롭게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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