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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현 조선족로인협회 아버지의 명절, 단오절 각종 활동 줄줄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6.25일 09:01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단오절과 아버지의 명절을 계기로 여러가지 문화오락활동과 들놀이, 집체사진 촬영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활발히 벌여 로인들에게 명절의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총회 집체사진

우선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성립 15년간의 사업 성과와 협회 실력을 과시하고 광범한 회원들의 량호한 정신풍모를 보여주며 금후의 각종 활동을 더욱 활기차고 다종다양하게 진행하기 위해 총협회에서는 전체 회원들을 조직하여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총협회 집체사진과 여러 분회 집체사진을 찍고 조선족집단무용, 사교무를 표현했는데 이날 총 176명의 회원들이 이날 활동에 참가했다. 회원들은 협회가 성립되여 처음으로 이 많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였다면서 총협회에서 앞으로 여러 분회를 잘 이끌어 각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를 기대했다.

탑산분회에서는 근 60명의 회원들을 조직하여 경치가 수려한 과원조선족민속촌에서 10여명의 남성회원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주고 장미꽃을 드리면서 남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함께 만년에 건강장수하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광장무 표현, 조선족무용, 여러가지 재미나는 유희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뜻깊게 보냈다.



탑산분회에서 진행하는 아버지의 명절 축하



탑산분회에서 진행하는 소합창

민주분회에서는 년세많은 일부 회원들이 외출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현조선족양로원 로인활동실에서 경축대회와 함께 15명의 남성회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아버지의 명절을 축하했으며 문예공연, 윷놀이시합으로 단오절을 맞이했다.



민주분회에서 진행하는 남성소합창



민주분회에서 윷놀이시합을 마치고 기념사진

록강분회에서는 근 60명의 회원들로 현성에서 그닥 멀지 않는 별장에 들놀이를 떠났다. 이날 그들은 독창, 합창, 무용, 기악소합주 등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여 활동에 참가한 20여명의 남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함께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으며 점심식사후 회원들은 또 저마다 노래와 춤, 유회놀이로 자기의 재능을 발휘함으로써 즐거운 심정으로 단오명절을 맞이했다.



록강분회에서 진행하는 조선족무용



록강분회에서 진행하는 소합창

장송분회에서는 협회에 년세가 많은 로인들이 비교적 많은 실정에 비추어 그들을 모시고 현성과 가까운 별장에 들놀이를 떠났으며 간단한 조선족무용과 더불어 소합창, 독창, 손풍금독주 등 문예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총 28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년세가 가장 많은 회원이 94세이고 두번째로 89세였다. 94세 고령의 정할아버지는 분회장들이 그들 부부를 친부모처럼 높이 모시고 이번 활동에 왔다면서 분회장들의 고마운 처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장송분회 년세가 많은 남성분들



장송분회 소합창

특히는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총회 김영희 회장을 비롯한 총협회 4명의 지도부 성원들은 한번도 빠짐없이 여러 분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가는 곳마다 년세가 많거나 병으로 인해 활동에 자주 참가하지 못하는 회원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신체상황이 어떠한가, 협회활동에 무슨 요구가 있는가를 상세히 문의하면서 그들이 앞으로 로인협회란 이 대가정속에서 많이 보고 배우면서 신체자질을 부단히 제고하고 만년생활을 유쾌히 보내도록 적극 고무했다.

사진/글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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