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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 접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11.21일 12:45



현지시간으로 11월 1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미국 샌프랜씨스코에서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을 접견했다.

현지시간으로 11월 1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미국 샌프랜씨스코에서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을 접견했다. 량국 지도자는 중일 4개 정치문건의 원칙과 공동인식을 고수하고 전략적 상생 관계를 전면 추진하는 량국 관계의 현 주소를 재확인하고 새시대 요구에 부합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을 위해 진력하기로 합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일평화친선조약 체결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조약은 법률의 형식으로 중일 평화와 친선, 협력의 큰 방향을 확립하여 량국 관계사의 리정표가 되였다. 지난 45년간 조약을 포함한 중일 4개 정치문건을 지침으로 량국 관계는 일부 우여곡절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발전 추세를 유지하여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 번영을 추진하는 데서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했다. 당면 국제정세가 혼란하고 교착되여있으며 위험부담과 도전이 산재해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의 평화공존, 세대친선, 호혜협력, 공동발전은 량국 인민의 근본리익에 부합된다. 당면 중일 관계는 과거를 이어받아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관건적인 시기에 있다. 쌍방은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여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력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개척하는’ 정신에 따라 수교 정상화의 초심을 지키고 객관적이고 리성적으로 서로의 발전을 대하고 적극적이고 친선적으로 대하는 인식을 수립하며 건설적으로 모순과 쟁의를 관리 통제하고 ‘상호 협력 동반자와 상호 불위협’의 정치적 공동인식을 구체적인 정책과 실제 행동에 옮겨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력사, 대만 등 중대한 원칙 문제는 량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직결된다. 일본이 신의를 지켜 중일 관계의 기반이 훼손되지 않고 흔들리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 중국과 일본은 경제 리익과 산업사슬, 공급사슬이 깊이 융합되여있다. ‘장벽 만들기’와 ‘공급망 등 분리’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은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전례없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쌍방은 협력을 심화하고 서로를 성취하며 실속있게 글로벌 자유무역체계를 수호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량국은 더 높은 차원과 더 넓은 시야에서 평화, 협력, 포용, 융화를 핵심으로 하는 아시아 가치관을 고양하고 진정한 다각주의를 실천하며 개방된 지역주의를 고양하고 지역 일체화 진척을 추진하며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 후꾸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인류의 건강과 세계 해양환경, 국제 공공리익과 관계된다. 일본은 마땅히 국내외의 합리한 관심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책임감있고 건설적인 자세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

기시다 후미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중평화친선조약 체결 45주년을 중요한 계기로 량국 인민은 량국의 로일대 지도자들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일중 친선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들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당면 국제사회가 력사적 전환점에 있는 시점에서 일본은 미래 지향적으로 중국과의 고위급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량국 관계의 적극적인 요소를 늘이며 평화공존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일본은 중국과 ‘공급망 등 분리’를 할 생각이 없으며 민간 왕래와 인문 교류를 계속 추진하고 디지털경제, 친환경 발전, 재정 금융, 의료 양로 등 각 분야의 실무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 일본은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진력할 것이며 일중 공동성명에 따라 대만문제를 처리하는 립장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

쌍방은 갓 설립된 중일 수출관리통제 대화기제를 적극 평가하고 나서 각 급별의 대화와 소통을 유지해 중일 고위급 인문교류 협상기제 회의를 적시적으로 개최하고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소통과 조률을 유지하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쌍방은 건설적인 태도로 협상을 통해 후꾸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기로 합의했다.

쌍방은 또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채기, 왕의 등이 접견에 참가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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