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생일을 맞아 선물이 가득한 테이블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생일 선물이 가득 놓여 있었다. 이승기는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린 포즈로 한껏 행복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꽃과 풍선 등 각종 다양한 종류의 선물과 함께 이승기의 훈훈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생일 축하한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 보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일 보냈길", "다음 달에 아빠가 되는데 이다인 배우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이다인 인스타그램

이승기는 1987년 1월 13일생으로 37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곧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다. 이승기의 부인 이다인은 2월 출산 예정으로, 현재 예비부모가 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해졌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약 2년간 이어오다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2023년 11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2024년 2월 출산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에서는 "이승기가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태어날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이승기에게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언제나 애정 어린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청룡의 해 '용띠맘' 되는 스타들 누가 있나 살펴보니...

사진=이승기, 이다인 인스타그램

한편 갑진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청룡의 해 '용띠맘'이 되는 스타들의 임신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 1년 3개월여 만에 첫 임신을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아유미는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줬다"라며 "올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하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은 가득하다"라며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하정우 동생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의 아내, 황보라도 임신 소식을 전하여 네티즌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황보라는 "사실 임신 전 난소 나이를 측정했는데 임신 가능성이 1%라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난임을 극복하고 이렇게 임신을 알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면서 '내 몸과 같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태명)가 가르쳐 줬다.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