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RM이 100일 휴가를 나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RM은 특별한 문구는 더하지 않은 채 현재 근황만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100일 휴가를 나와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쐬는 RM이 보였다.
바닷가, 벚꽃이 피기 시작한 공원, 전시회, 길거리 등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평소 좋아하는 간식이었던 호떡을 들고 행복한 듯 활짝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RM 인스타그램
입대 후에도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피지컬에 아미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군대 가더니 더 순수해진 것 같다", "호떡 들고 웃는 거 왜 이렇게 귀엽냐", "오랜만의 사제 음식 그 기분 알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RM은 지난 2023년 12월 논산 신병훈련소에 BTS 멤버 뷔와 함께 동반 입소했다. RM은 현재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RM의 전역일은 오는 2025년 6월 10일이며,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오는 6월 12일 가장 먼저 전역할 예정이다.
K리그 축구 경기장에 나타난 '뷔'
여전히 독보적인 비주얼에 관객도 깜짝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또한 같은 날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강원FC 홈경기에 깜짝 등장하여 화제를 일으켰다.
3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로 강원FC와 FC서울이 맞붙었다.
이날 뷔는 함께 군 복무 중인 장병들과 경기장을 찾아 킥오프 전 전광판에 깜짝 등장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뷔가 전광판에 등장하는 순간,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울려 퍼지면서 모두를 흥분시켰다. 짧은 머리에 전투복을 입었어도 감출 수 없는 뷔의 빛나는 비주얼에 장내는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경기에서 누구보다 큰 관심을 받았던 건 FC서울의 선수 제시 린가드였다.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린가드는 이번 시즌 서울FC로 이적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이번 강원 원정 경기에서 린가드를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축구팬들이 몰려들었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홈구장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린가드는 컨디션 이상으로 결국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만 BTS 뷔가 깜짝 관객으로 등장하면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과거 강원FC 구단과 2군단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므로 현재 2군단에서 군 복무 중인 뷔가 경기장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강원FC 구단 관계자는 "뷔를 포함하여 2군단에 복무 중인 장병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