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추석특집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은? 예능은 '정글의 법칙W', 영화는 '써니'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전국13개지역(전국방송이 아닌 경우, 준전국권 시청률) 가구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방송한 SBS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W'는 11.8%의 시청률을 기록해 정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KBS 1TV '추석특집 지구촌 노래자랑'(9.9%), SBS '추석특집 스타 애정촌'(9.6%) 등이 2,3위를 차지했다.

특선 영화로는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달 30일 SBS를 통해 방송된 '써니' 감독판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써니'는 8.8%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밖에 KBS 2TV에서 방송한 '고지전' 1부, 2부가 도합 7.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역시 KBS 2TV에서 방송한 '퀵' 1부, 2부가 도합 5.9%로 그 뒤를 이었다.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25.2%의 가구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가 1위를 차지했다. 21.7%의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