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그네회사대표 참가

심양훙카이모우(宏凱茂)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하고 재심양한국인(상)회와 신생활그룹(중국)유한회사가 공동주최한 《한국 전통음식과 프랑스 와인의 만남》시음회가 지난 13일 심양SK빌딩 4층에서 있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최종석동포담당령사와 재심양한국인(상)회 전·현직 회장 및 심양지역 와인팬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프랑스 보르도의 300년 력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酒莊)인 시그네회사대표가 출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음회에서 심양훙카이모우무역유한회사 노평환총경리가 프랑스 시그네회사를 소개하고 심양훙카이모우무역유한회사의 와인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시그네는 1649년부터 당시 보르도지역을 관장하던 물레방아간을 운영, 프랑스대혁명이후 1713년부터 샤또 쁘띠물랑 와인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1969년부터 와이너리가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70만헥타르의 농지에서 년간 50만병의 A,O,C 와인을 생산,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에 수출했다. 2013년은 와이너리 설립 3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시그네는 떫은 맛이 강한 와인보다 거부감이 없는 부드러운 와인을 추구하는것이 특징이다.

한편 심양훙카이모우무역유한회사는 2011년 5월 중국에서 법인을 설립, 동북3성 시그네 와인 수입독점권을 획득했으며 그해 7월 대련항을 통해 1차분으로 6000병을 수입하고 2012년 12월에는 2차분으로 1만 2000병을 통관했다. 오는 2013년에는 이미 1차적으로 1만병을 예약한 상태다. 현재 심양외 연길, 단동, 무순 등 지역에서 대리상을 통해 류통하고있으며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을 복사하는 동북3성 물류네트워크를 년내에 완성한다는 야심이다.

이날 시음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감미로운 보르도 와인에 한국 전직 대통령료리사가 직접 만든 정통한국음식을 맛보면서 고품위의 식사를 즐겼다.

김룡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