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델 간루루 자매가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을 통해 간루루-간마오마오 자매와 모친이 방송 중 방청객과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간루루 모녀는 24일 '방방방' 녹화에 참여했는데, 방청객의 질문을 받던 도중 한 여성과 말다툼을 했다. 그런데 간루루는 흥분한 나머지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야기됐다. 해당 방송은 방영 금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간루루 측은 "녹화 중 누군가 욕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제작진이 연출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언니 간루루가 욕설 논란에 휘말리는 동안 동생 간마오마오는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간마오마오는 최근 간루루의 신곡 '사랑해' 뮤직비디오에 출연, 본격 연예계 데뷔를 선언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비키니를 방불케 하는 노출 수위가 높은 의상에 전신을 망사로 감는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온 가족이 벗었다' '대단한 가족이다'라는 등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한편 간루루는 지난 4월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착용,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