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록커로 컴백한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내년 1월 김재중이 솔로 미니 앨범을 발매 한다"며 김재중의 컴백을 알렸다.

이어 "록의 전설 시나위 5대 보컬인 김바다가 직접 작업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록 장르 음악을 담았다. JYJ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재중의 허스키하고 거친 고음 등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높였다.

김재중은 그동안 정규 콘서트 솔로 무대를 통해 '그것만이 내 세상' '너를 위해' 등을 선보이며 록커로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린 김바다가 합류해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와 관련 김바다는 "김재중은 록 보컬로서의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커서 나 또한 작업하는 동안 애정이 커졌다. 김재중만의 섹시하고 풍부한 창법이 매력적이다. 손색 없는 락 넘버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록 음악이란 자신의 가슴속에 묻어 둔 이야기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만들어야 하는데 김재중의 작사 센스가 뛰어나다. 아티스트로서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 곡의 가사를 직접 쓰는 등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앨범의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극비다. 다음 주부터 앨범 재킷과 티저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도 준비 중이다. 김재중이 출연한 영화 '자칼이 온다' OST곡들도 함께 수록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내년 록커로 컴백하는 김재중.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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