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빙설애니메이션축제' 눈앞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 '제3회중국빙설애니메이션(动漫)축제'가 오는 2013년 1월 8일부터 2월까지 할빈빙설대세계에서 열린다.
흑룡강성위선전부, 흑룡강성문화청 등의 주최로 열리는 '제3회 중국빙설애니메이션축제'는 문화부 비준을 거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빙설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전시회다.
2011년 1월 할빈시에서 시작된 뒤로 줄곧 빙설의 특색을 살려 애니메이션과 유기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빙설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업종형태를 만들어냈다.
제2회부터 전시장을 옥외에 옮긴 뒤로 이번 축제는 '애니메이션과 과학의 조화, 빙설로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30만평방미터의 경관구에 '스머프(蓝精灵)', '빙하시대(冰河世纪)', '디즈니(迪斯尼)', '앵그리버드(愤怒的小鸟)' 등 국제애니메이션브랜드와 200여개 나라의 정상급 애니메이션기업의 카툰형상들을 빙등과 눈조각으로 체현해 '빙설애니메이션 세계박람회'의 신개념을 형성한다.
이 기간 '빙설불꽃개막식', '중국빙설애니메이션포럼', '빙설미소녀선발대회', '빙설 원창작회화대회', '전국 코스프레이(만화나 게임의 주인공을 모방하는 취미문화) 도전시합', '힙합댄스(街舞)대회', '국제애니메이션조각대회' 등 10여가지 대회와 활동이 준비돼있다.
또 취미스키, 미니경주차 등 다채로운 빙상오락활동도 준비돼 오락적인 분위기도 한결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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