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다롄 고속철 개통 한달동안, 하루 평균 탑승객이 5만5천명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1일 정식 개통된 하얼빈-다롄 고속철은 한달간 영하 30도 이하의 혹한과 11차례의 강설에도 사고 없이 173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평균 시속 300km, 최고 시속 350km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하얼빈에서 다롄까지 3시간 30분, 다롄에서 창춘까지 2시간 30분, 선양에서 다렌까지 1시간 20분, 창춘에서 선양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등 동북 3성의 주요 도시를 3시간만에 주파해 동북 3성을 '1일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