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이런 칭찬, 아이들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기타] | 발행시간: 2013.01.15일 17:26

부모들이 아이를 지나치게 칭찬하는 것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정신 분석 이론을 가르치는 스티븐 그로츠는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넌 정말 똑똑해,” “넌 예술가야”라는 식으로 능력을 과장하여 너무 자주 칭찬하는 것은 아이의 자존심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허한 (empty) 칭찬들은 생각 없는 비판만큼이나 나쁩니다. 이런 식의 칭찬은 아이들의 느낌이나 생각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죠”라고 그로츠는 말했다.

그로츠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과한 칭찬들은 아이들이 자라나 높은 기대에 부합할 수 없다는 것 -- 자신이 천재나 예술가가 아니라는 점 -- 을 알게 될 때 삶에 대한 불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식의 칭찬은 솔직히 말해서 공격적 (aggressive) 이라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난 너와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아. 그냥 칭찬하고 싶을 뿐이지’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으니까요”라고 그로츠는 말했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서 부모들은 지나치게 잦은 칭찬을 지양하고, 아이들의 능력을 과장해서 칭찬하기보다는 그들의 노력을 칭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부모들이 쉽게 칭찬을 남발하기보다는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무엇에 관심 있는지, 무엇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Empty praise can harm children: psychologist

Excessively complimenting children can harm their confidence, a U.S. psychologist claimed.

Stephen Grosz, who teaches psychoanalytic theory at University College London, alleged that parents may be putting their children’s confidence at risk by bombarding them with “empty” compliments, such as “You really are an artist,” or “You’re so clever.”

“Empty praise is as bad as thoughtless criticism -- it expresses indifference to the child’s feelings and thoughts,” Grosz was quoted by the Daily Mail as saying.

Such praises lead to negative consequences later in life, when the children grow up and realize they cannot live up to the false high expectations, he said.

For parents to avoid such problems, Grosz advised them to compliment children less frequently, and to praise the children’s efforts rather than their intelligence.

To back his theory, Grosz cited a study Columbia University psychologists which suggested children who were highly praised performed worse academically.

The researchers asked 128 children aged 10 and 11 to solve math problems. Then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first group was told that they were clever, and the second group was praised upon their efforts.

Researchers found out when given more difficult problems, the second group performed better than the first.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heraldcorp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7%
10대 11%
20대 5%
30대 16%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3%
10대 0%
20대 16%
30대 42%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