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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무원, 톱스타 여배우들에게 성상납 받아 ‘충격’

[기타] | 발행시간: 2013.02.07일 14:21
[헤럴드생생뉴스]중국의 고위 관리가 톱스타급 유명 배우들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중국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매체 양쯔완바오는 촬영 기사가 최근 인터넷에서 류즈쥔 전 철도부장이 드라마 신홍루몽 출연 여배우들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홍루몽에 출연한 주요 여배우 12명이 모두 예외 없이 ‘성상납’ 대상이 됐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비리 혐의로 구속돼 현재 검찰 조사를 받는 류 전 부장이 여배우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나온 지는 오래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정황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 전 부장은 산시성 출신의 여사업가인 딩수먀오(58)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의 특혜를 주고 거액을 챙겼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한 딩수먀오는 자신이 투자한 드라마에 출연한 여배우들을 류 전 부장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홍루몽 역시 딩수먀오가 투자해 만든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2010년 중국에서 방영돼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많은 신인 배우들이 단숨에 전국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여주인공 설보채 역을 맡았던 바이빙(白氷)을 비롯해 야오디(姚笛), 탕이페이(唐一菲) 등은 현재 중국의 신세대 톱스타로 손꼽힌다.

중국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관리가 아니라서 억울하다’는 아이디를 쓴 누리꾼은 포털 큐큐닷컴 게시판에서 “뭐가 이상할 게 있는가. 현재 중국 연예계는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 곳”이라고 한탄했다.

중국에서는 고위 관리들이 연루된 성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여배우 장쯔이가 부동산 재벌에게서 거액의 돈을 받고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장쯔이는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이런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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