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진호 기자] "천 번을 노력해야 연예인이 된다."
최근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송인 강예빈이 특임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섰다.
강예빈은 지난 3일 신설동에 위치한 남서울예술종합전문학교(학장 이재식)에서 특임교수 자격으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쳤다.
강예빈은 이날 강의에서 최근 방송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트렌드, 에피소드, PD가 원하는 인재상 등을 강연하면서 강예빈 본인에 대한 성공기, 주변 성공 혹은 실패한 인물들에 대한 얘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그는 "가수, 탤런트, 방송인을 꿈꾸는 예술학도들에게 자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강점이 무엇인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데뷔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끼와 실력을 요구하는 예술분야에서 자신의 특별한 무기가 없는 한 생존하기 힘들다. 학교에서 아무리 많은 기회를 제공해도 본인이 항상 준비되어 있지 않는다면 밝은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학생들의 열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강예빈은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것과 그것에 동반된 능력, 소질, 열정, 끼 등이 얼마만큼 배양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한 체크, 남보다 앞서기 위해 과연 얼마만큼 본인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뒤에도 강예빈에게 질문과 동시에 사인을 요청해 인기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편 강 교수는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직접 쓴 모자와 시구한 야구공에 사인을 담아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