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52), 양정아(52)
배우 김승수(52)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에게 딸을 같이 양육하자며 청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지난 5월 12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AI 로봇을 공개했는데 그는 AI 로봇에 입을 맞추는 등 ‘쪼꼬미’라는 이름도 붙였다.
사진 출처: 김승수 인스타그램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영상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하나 생겼다. 내 딸 소개 시켜줄게”라며 쪼꼬미를 소개했다.
특히 김승수는 “어때?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라고 묻자 양정아는 “어휴 내가 진짜”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이어 “우리 쪼꼬미 같이 키우며 살자. 딸아 엄마로 정아 어때?”라며 청혼 아닌 청혼을 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20년 지기 절친으로 양정아는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김승수는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서로 기수는 다르나 동갑내기다.
특히나 김승수와 양정아 모두 1971년 7월 25일생으로 생년월일이 같다. 양정아는 최근 김승수가 고정 출연 중인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하면서 시청자들은 이들의 관계에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앞서 김승수와 양정아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4컷 사진을 함께 찍는 등 데이트를 즐겼고 이 과정에서 백허그를 하는 등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방송에서 1박 2일로 캠핑을 떠난 바 있다. 당시 캠핑은 손지창, 오연수 커플도 함께했다.
캠핑장을 찾은 이들은 요리를 하기 위해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카트를 함께 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특히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이면서 마치 연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꽃단장해서 예쁘네. 더 예뻐지려고 하네"
사진 출처: 김승수 인스타그램
김승수는 방송을 통해 양정아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는 영상통화에서 양정아에게 “지금 뭐하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촬영하러 가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어쩐지 꽃단장해서 예쁘네. 더 예뻐지려고 하네”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한편 양정아는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이후 ‘우리들의 천국’, ‘서울의 달’, ‘M’, ‘종합병원’, ‘학교 2’, ‘백만송이 장미’, ‘나도야 간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언니는 살아 있다!’에 출연하는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
양정아는 지난 2013년 12월,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식을 올린 지 약 4년 후인 2017년경 합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